자작나무 침대만들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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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03 09:33 조회5,9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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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 드디어 완성! 집성목(F/J EGP) / 목재관련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 드디어 완성!
나무 사 온 지가 한 달이 넘었는데
남편이 이제야 틈이 나서 정식으로 침대를 만들고 있네요.
자작나무 집성목 전장(120×240cm) 3장,
각구목 6×6cm×240cm, 1개가 들었죠.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 드디어 완성! 했네요
집에서 침대를 만든다는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더라고요.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드디어 완성!
실제로 만든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막상 손을 걷어붙이고 할 시간이 없어서
기다리는 게 더 지루했죠?
나무는 자작나무 집성목 24mm와 18mm로
침대 옆구리를 지지하는 곳은 24mm로 하고
매트리스를 까는 상판은 18mm로 했네요.
침대 만들기가 시작됐죠..
저번 침대 만들기 2탄에서 나무는 모두 잘라놨고 잘라놓았으니...
침대 틀을 만드는 모든 나무에 나무못(목다보)이 들어갈 수 있게
구멍 뚫을 자리를 직각자와 그무개(같은치수로 표시할 때 쓰는 도구)로 표시했어요
정확하게 표시된 자리에 구멍이 뽕뽕 뚫리네요.. 침대 옆판 이래요.
침대 틀을 만들 수 있게 침대 옆 판도 가운데 구멍을 뚫는답니다
다른 쪽과 연결해 침대 틀을 완성해 가네요.
칫수를 정확히 조립하기 위해
조이는 기구 담바클이라는 기구가 있다는데
우리는 없으니 줄로 이용해서 조이네요.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드디어 완성! 이 돼가고
침대 틀을 조이는 남편이 이런 재주가 있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네요.
끝으로 틈새가 없이 조인 줄에 바이스를 집어넣어 빈틈없이 조였어요.
구석쟁이마다 보강쇠를 붙이고..
침대 상판에 침대 틀이 들어갈 곳에 본드를 칠하고
끼우고 조여 맞춘 침대 틀을 붙인답니다.
상판 붙인 곳에 쫄대를 대고
나사를 박아 튼튼하게 만든답니다.
간단하지만 튼튼해 보이죠?
150cm×100cm 짜리 2개를 만들어 서로 붙여 놓으면
150×200cm로 퀸 사이즈 침대 되는거죠.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드디어 완성이 돼가네요.
헤드 작업에 들어갔네요. 등이 닫는 쪽을 비스듬히 한다네요.
헤드에 델 나무도 4개 만들고..
헤드 뒤판에 덴 나무도 쫄대로 단단히 박아 튼튼하게...
헤드 위아래를 막아 마감 처리를 했네요.
헤드 붙일 자리에 나무판은 데어 밀착시킬 수 있게 만들었네요.
헤드와 침대가 요렇게 찰떡같이 맞았네요.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 드리어 완성했네요.
시원하네요. 나무 향기가 은은하게 나는 게 좋고....
칠은 하지 말라고 하네요.
자작나무 침대 만들기 3탄- 드디어 완성! 완성!
사포로 모서리와 전체적으로 문질러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야호!~ 끝!~ 완성이다!~
아이한테 보내줬더니 잠을 푹 잤다고 하네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산 것처럼 예쁘진 않아도 부모가 만들어준 침대가
추억이 되고 잠을 잘 때마다 늘 숙면하고 건강하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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